방배신삼호 재건축, 한강뷰 아파트로 변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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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2025. 6. 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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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방배동 신삼호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선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혁신적인 설계안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1981년 준공된 오래된 아파트가 어떻게 프리미엄 한강뷰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될까요? 이 변화를 놓치면 향후 강남권 부동산 투자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481 가구에서 920 가구로 확대

방배 신삼호 재건축은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이 아닙니다.

기존 481가구 규모에서 920 가구로 대폭 확대되며, 최고 41층 높이의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에요.

토지등소유자 491명, 조합원 467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용적률 300%를 적용하여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실현합니다.

특히 기존 대비 63가구가 추가로 공급되어 일반분양 세대 확보에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설계안의 핵심은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의 3P 철학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전용면적 84㎡ 이상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한 점이에요.

방과 거실이 옆으로 나열된 판상형 구조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각 동의 상층부에서는 한강 조망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침실에 적용된 '와이드 천장' 설계는 독특한데요.

누워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일상 속에서도 탁 트인 전망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거실에는 높이 2.65m의 대형 창호를 설치하여 시야를 넓혔고, 8.7m 길이의 파노라마 아트월이 거실 전체를 감쌉니다. 주방에는 3.9m 길이의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배치되어 호텔급 주방 공간을 연출해요.

펜트하우스 8가구에는 유럽산 세라믹과 천연 원목마루 등 최고급 마감재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됩니다.

해외설계사 SMDP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협업하여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에요.

단지명은 **'The Square 270'**으로 정해졌으며, 최대 높이 140m에 달하는 스카이브리지가 두 건물을 연결합니다.

이 스카이브리지는 사평대로를 향한 관문 역할을 하며,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갖추게 될 예정이에요.

야간 조명 설계는 아만 도쿄 호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등을 설계한 LPA(Lighting Planners Associates)가 담당합니다.

'빛으로 완성되는 건축'을 구현하여 낮과 밤이 다른 아름다운 외관을 연출할 계획이에요.

수직선을 활용한 입면 디자인과 과감한 동간 배치를 통해 한강 조망 세대를 기존 대비 2배로 늘렸습니다.

360도 열린 조망을 실현하여 어느 세대에서도 시원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한강뷰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조망권 확보는 향후 자산 가치 상승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34평형 조합원이 신축 34평형을 선택할 경우 분담금이 약 1,818만원 수준으로 산정되어, 사실상 분담금 없는 재건축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강남 방배라는 핵심 입지 덕분에 높은 일반분양 단가 책정이 가능하며, 이는 조합원 분담금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도시공원 2,461㎡ 기부채납을 통한 지역 기여도 계획되어 있어요.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이며,

7월 12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조합장 재신임 안건도 7월 중 상정될 계획이에요.

방배 신삼호 재건축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서,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뷰와 강남 입지, 그리고 혁신적인 설계가 결합된 이번 사업의 성공 여부가 주목받고 있어요.